굿네이버스 전북중부지부, 아동학대 국민감시단 캠페인 진행

19일(금) 순창초등학교에서, 20일(토) 객리단길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캠페인
학대 받는 아동 발견 시 신고할 것을 약속하는 아동학대 국민감시단 서명 진행
아동학대 VR체험존 진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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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실 복지전문기자 kspa@jeongpil.com
기사입력 2021-11-24 [08:13]

▲ 아동학대 국민감시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굿네이버스 전북중부지부

 

[정필] 굿네이버스 전북중부지부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맞이하여 지난 19~20일에 순창초등학교와 객리단길에서 시설 이용객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국민감시단 캠페인을 진행했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0년 아동학대 주요통계에 따르면 아동학대 사례 수가 201618700건에서 20203905건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아동학대로 판단된 우리나라 피해아동 발견율은 4.02, 주요 선진국에 비해 절반 이상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 아동학대 조기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굿네이버스는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일반 시민들의 관심과 발견이 중요함을 알리고, 학대 아동 발견 시 신고할 것을 약속하는 아동학대 국민감시단 캠페인을 진행한다. 특히, 굿네이버스 전북중부지부는 아동학대 VR체험존을 운영하면서, VR(가상현실)체험을 통하여 아동학대 상황에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굿네이버스 전북중부지부장은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증진시키고, 아동학대 신고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캠페인을 통해 발견되지 못한 학대받는 아동들을 발견하고, 신고로 실천할 수 있도록 대중의 신고의식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동학대 국민감시단 캠페인은지금 당신이 있는 그 곳에서 아동학대 국민감시단이 되어주세요라는 주제로 굿네이버스 전국 52개 사업장에서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굿네이버스는 2017년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해당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과 신고의 중요성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전북중부지부는 학대, 빈곤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학대 피해 아동 및 가족들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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