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코로나바이러스 대비 실국장 긴급회의 대응상황 점검

메르스 경험 살려 선제적 대응

가 -가 +

이승현 보건전문기자 kspa@jeongpil.com
기사입력 2020-01-24 [21:32]

 

 

[정필] 경기도가 설 연휴 첫날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명 우한 폐렴의 국내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긴급회의를 열고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다. 경기도는 24일 김희겸 행정1부지사 주재로 관련 실국장 회의와 시군 단체장 회의를 연달아 개최해 코로나바이러스 현황을 공유하고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경기도에는 확진자는 없지만 의심자는 6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날 시흥에서 유증상자 1명이 확인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격리중인 상태다. 김 부지사는 지난 17일 방역대책반을 바로 구성해 모든 시군에서 운영 중이나 바로 심각단계로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평상시 매뉴얼보다 다소 과하다 싶을 정도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라며 “1급 감염병 수준의 능동감시체계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외국인의 유입이 많은 안산시와 평택시의 대응책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안산시는 보건소를 주축으로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 운영 중이며 한국어와 중국어로 된 현수막을 게시하고 있다. 평택시는 중국 춘절 이후에 평택항 여객선으로 중국인 대거 유입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열감지기 등이 노후화돼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 부지사는 메르스 때 활용했던 열 감지기 등의 장비를 확인해 파악하고 미리 예산 등의 지원을 검토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라며 메르스를 극복해 낸 경험을 살릴 수 있도록 대응을 부탁한다라고 주문했다.

이승현 보건전문기자 kspa@jeongpil.com의 다른기사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최신기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정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