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수원시 구석구석 관광테마 골목 육성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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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석 국장
기사입력 2020-05-24 [16:17]

 

수원시가 힙한 관광명소로 떠오른 수원시 행궁동 카페거리, 일명 행리단길에서의 골목 여행이 더 즐거워질 전망이다. 인력거 타고 수원 행리단길 돌아볼까 로 2020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 골목 육성사업 선정을 전제로 좀 더 즐거워지는 골목여행이 되기 위해 하반기부터 인력거를 타고 예쁜 조형물이 설치된 골목길을 돌거나 역사 스토리가 있는 왕의 골목 여행 프로그램과 공방 체험을 통해 예스러움을 듬뿍 느낄 수도 있게 된다. 수원시는 행궁동 카페거리를 대상으로 한 인싸 행리단 1st 길 조성사업이 경기관광공사의 2020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으로 선정돼 18천만 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수원시 관계자는 “SNS 세대인 자녀와 행궁동의 예전 추억을 간직한 부모 세대가 함께 즐기며 세대 간 소통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행리단길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제했다. 참고로 동서남북 방위 색, 현재 위치정보를 기호화해 문화재 안내판에 넣은 것은 국내 첫 시도. 어렵고 재미없던 안내판에 각 건축물의 그림을 넣어 구조와 기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은 반면 권역 안내판(10)과 성외 시설물 안내판(30)을 신설, 향후 성곽 관광 동선과 연계해 활용도가 높다.

 

수원시가 수원화성 특색 살려 문화재안내판 교체 추진 배경을 살펴보면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이 20195월 국무회의에서 문화재 안내판에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 사용을 사용하라고 지시하면서 본격화 진행을 전제로 수원시는 2018년 문화재청 예산을 지원받아 문화재 안내판 교체사업을 시작. 문안 작성부터 안내판 디자인, 제작·설치까지 2년이 소요된다. 물론 문화재 안내판 개선 추진과정은 첫 번째 수원화성 문화재 안내판 문제점 분석은 물론 수원화성 문화재 안내판은 2002년 설치한 재질과 형태, 디자인이 달라 일관성이 없으며 대부분 노후화돼 일괄 정비 필요하다는 점과 문안은 개별시설물 형태에 대한 단순 정보만 기술돼 있고, 오류 많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수원화성은 단독 홈페이지가 없고, 문화재 정보를 알려주는 안내 매체가 부족. 수원화성 문화재 가치를 안내판에 상세하게 설명할 필요 있다는 데에 그 의미가 있어 수원화성 안내 매체의 단점을 보완하는 문화재 안내판 제작을 결정한다. 두 번째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알기 쉬운 문안 작성에 문화재 가치를 정확하게 설명하기 위해 전문가가 문안 작성, 문화재가 창건 당시의 원형인지, 수리한 것인지, 복원한 것인지에 대한 정보 기재. 작성된 문안을 시민과 함께 읽으며 언어, 난이도 수정, 전문용어는 각주를 사용해 설명 덧붙임으로 최종 작성본을 국립국어원 감수를 의뢰한다.

 

세 번째 외국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영문 작성, 외국인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려줄 수 있는 영문 작성, 문화재청 영문 감수기관인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직접 문안을 작성한다. 넷째 수원화성만의 특색 있는 안내판 디자인 찾기, 수원화성은 세계유산 등재 시 성곽과 시설물 축조 시 지형을 활용했다는 점과 축성기록인 화성성역의궤가 존재하며 이를 바탕으로 수리보수가 이루어진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기존 안내판 단점을 보완하고, 이와 같은 수원화성만의 특징을 부각할 수 있는 문화재안내판 디자인을 목표로 설정하고 수원화성의 특징 중 방위, 지형, 화성성역의궤 등 기록자료를 디자인 요소로 설정은 물론 수원화성은 축성기록화성성역의궤에 동서남북 권역이 명확하게 기록돼 있다.

 

현재 성곽을 따라 방위를 표현하는 깃발이 약 10간격으로 세워져 있어 방 위 색을 부여한 문화재 안내판과 깃발을 함께 활용하면 권역 구분이 명확해 수원화성만이 가능한 디자인 요소임을 모든 안내판은 정면, 측면에 방위 색을 넣어 시각적으로 권역 구분이 분명하게 보이도록 디자인한다. 다섯째 건축물 중요도, 위계에 맞춰 안내판 크기와 형태 디자인, 사대문은 수원화성에서 가장 웅장한 건축물이므로 대형(가로 1500 세로 1950) 디자인- 수문, 장대, 공심돈, 방화수류정 등 중요건축물은 중형(가로 1200 세로 1950) 디자인, 성벽을 따라 자리잡고 있는 다양한 시설물은 소형(가로 900 세로 1100) 디자인한다.

 

여섯째 문화재 가치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과 사진 곁들이며화성성역의궤한글본 뎡니의궤에 있는 수원화성의 건축물 그림과 옛 사진을 삽입해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흥미 유발한다. 일곱째 더 상세한 설명은 QR코드로 확인하고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개편해 QR코드로 연계해 지속해서 홈페이지 업데이트해 설명 추가한다. 여덟째 오래 유지되는 안내판 재료 찾기, 기존 안내판은 녹슬고 시트지가 벗겨져 잦은 보수 필요하다는 점에서 알루미늄으로 안내판을 제작해 내구성 확보한다. 아홉째 기존 성내에만 있던 안내판을 성내, 성외 모두 설치, 기존에는 성곽 내부에만 안내판이 있어 성곽 외부에도 안내판을 신설한다.

 

관광테마골목은 6월부터 11월까지 인력거 타고 동네 한 바퀴, 명사와의 역사 콘서트, 너 이거 어디서 찍었니, 행궁동이잖아, 2020년 비로소 나혜석을 만나다, 왕의 골목 여행 나들이, 행리단길 디렉토리북 제작 등 6가지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으로 행궁동은 구비된 인력거와 근대 복장 및 교복을 빌려 골목을 한 바퀴 돌며 곳곳에 설치된 자그맣고 예쁜 포토존 조형물을 만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도심 속 역사문화 여행지로 업그레이드된다. 또 매월 1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역사콘서트도 열려 수원과 관련된 역사 이야기를 유명 전문가들로부터 들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여기에 수원에서 태어나 여성의식을 바꾸는 선각자 역할을 한 나혜석 생가터에서 나혜석을 주제로 한 체험프로그램과 마을해설사로부터 골목 해설을 들으며 공방 체험을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만들어진다. 특히 이번 사업은 행궁동을 기반으로 한 8개 단체 1100여명이 가입한 행궁동 지역협의회가 사업의 주축으로 참여해 주민들이 직접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하는 역량을 발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수원시는 행궁동 및 수원화성 주변 주요 관광지점에 킬러콘텐츠가 개발되면 행리단길 테마골목브랜드가 확립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함께 화성행궁과 수원화성,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수원화성박물관 등 관광지와 플라잉수원, 화성어차 등 관광체험 프로그램과 연계도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수원시는 내달 중 경기관광공사의 컨설팅이 진행된 이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올 11월까지 진행하는 것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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