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고발] 부모님 집에 쓰시지도 않는 KT IoT 결합 “이게 웬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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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기자 kspa@jeongpil.com
기사입력 2021-02-15 [15:45]


[정필] 최근 부모님 집 인터넷과
TV가 약정이 끝나 사은품 수령을 위해 부모님 명의에서 본인 명의로 변경한 A씨는 KT 명세서를 보던 중 기가 IoT이라는 항목에서 8000원이라는 금액이 청구 내용을 확인하고 KT고객센터에 가입하지 않은 내용이 있다고 문의를 했다. 이에 KT 고객센터 직원은 “2018년부터 고객님 부모님께서 가입하신 내용인데, 명의를 변경하면서 자동승계 됐다며, 할인금액이 7000원이 적용되어 실 납부액은 1000원이다라고 답변했다.

 

이에 A씨는 명의가 변경되고 새로 가입 시 기가 IoT홈이라는 부가서비스가 가입되어 있다는 내용을 설명 듣지 못했고 중요한 건 어르신이 집에서 자동으로 연결되는 시스템을 쓰실 일이 없다라고 항변하자 고객센터 직원은 “2018년 가입서류에 기가 IoT홈에 체크되어 있고, 가입하셨다라고 말했다.

 

A씨는 부모님이 2018년부터 기가 IoT홈을 활용해서 쓰신 것도 없고 당사자 본인도 모르시는 내용으로 가입 당시 KT 직원이 본인 수당이나 실적을 위해 가입시킨 것 아니냐라고 반문하자 KT고객센터 직원은 자세한 것은 모르고 가입하셨던 곳에서 고객님께 연락드릴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이어서 잠시 후 걸려온 또 다른 KT 지원은 “3년 전 프로모션 기간이라서 기가 IoT홈 가입하시고 금액은 청구되지 않는 것으로 가입시켜드렸는데, 약정이 끝나면서 청구가 들어온 것 같다며, 바로 해지 처리해 드리고 이번에 청구된 기가 IoT홈 요금도 차감하겠다라고 말했다.

 

A씨는 부모님이 쓰시지도 않는 기가 IoT홈에 가입시키고 KT 영업수단으로 활용했다는 것이 화가 나고 우리 부모님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그렇게 했을 것 아닌가라고 강한 불만을 표했다.

 

한편 기가 IoT홈은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여러 형태의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주거 형태를 뜻한다. 가스 원격 제어, 냉난방 제어, 조명 제어 등이 가능하며, 사용자와 집 안의 여러 가전제품들과의 소통이 가능하다. 따라서 사용자가 집 안에 있지 않아도 자동으로 작동이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스마트홈에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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