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경기도 중소기업 아세안 수출 지평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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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필
기사입력 2019-05-19 [18:16]

경기도가 지난 14일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아세안지역 해외 바이어 초청 ‘2019 아세안(ASEAN)데이 수출상담회에서 총 553건의 상담을 통해 345, 3,960만 달러의 계약추진 실적을 거뒀다. 경기도가 신남방정책으로 최근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아세안 9개국 신흥시장 진출로를 개척하는데 성공한 셈이다. 신남방정책(新南方政策)이란 문재인 대통령이 2017119일 열린 ·인도네시아 비즈니스포럼기조연설을 통해 공식 천명한 정책이다.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 수준을 높여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주변 4강국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런 핵심에는 사람(People), 평화(Peace), 상생번영(Prosperity) 공동체 등 이른바 ‘3P’이다. 이를 계기로 상품 교역 중심에서 기술, 문화예술, 인적 교류로 그 영역을 확대하는 내용이다. 중국 중심의 교역에서 벗어나 시장을 다변화하는 등 한반도 경제 영역을 확장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물론 문재인 정부는 신남방정책을 통해 아세안 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안보 차원에선 북한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아세안과의 북핵 대응 공조와 협력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경기도 중소기업들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된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도내 유망 중소기업 220여개사가 참가하여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9개국 바이어 72개사와 열띤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한광섭 경기도 국제관계대사는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제2위 교역대상이자 FTA체결 이후 교역확대 추세에 있는 아세안 시장에 도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더 많이 진출하기를 바란다, “정부의 신남방정책 기조에 맞추어 경기도에서도 유망 중소기업의 아세안지역 판로개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도는 1:1 바이어 사전매칭, 원활한 상담진행을 위한 통역 등을 지원하여 참가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바이어와 참가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0여건의 상담이 현장에서 추가로 성사되는 등 열기를 띠었다. 참가기업들은 한국 드라마, K-POP 열풍 등 한류의 영향에 힘입은 아세안 소비자들은 한국 제품에 대한 높은 호감도를 가졌다.

 

이를 바탕으로, 미용·의료, ·음료, 생활소비재, 전기·전자제품 등 품질경쟁력을 갖춘 우수상품들을 소개해 아세안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말레이시아의 M바이어는 상담회에서 한국 기업이 소개한 스틱형 유기농 미음이 인상적이었고, 자체 발굴이 어려운 거래처와 상담회를 계기로 직접 만나 제품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 또한 태국의 U바이어는 일우전자의 두피관리 미용기기에 큰 관심을 보이며 상담용 샘플을 현장에서 바로 구입하였으며, 1천개를 수입하여 태국 내 피부관리실에 공급하는 것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했다. 더구나 인구 65천만 명의 아세안시장은 경제성장률이 평균 5~6%에 이르고 연간 GDP27천억 달러에 달하는 거대 단일시장으로, 30세 이하의 젊은 인구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미래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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