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스웨덴 아동문학 전시회 ‘축하해, 삐삐! & ALMA 수상 도서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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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태 문화전문기자 kspa@jeongpil.com
기사입력 2021-03-26 [18:50]

▲ 왼쪽부터 야콥 할그렌 주한 스웨덴 대사, 백희나 작가, 조광한 남양주시장  © 남양주시


[정필] 남양주시와 주한 스웨덴 대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스웨덴 아동 문학 전시회 ‘축하해, 삐삐! & ALMA 수상 도서전’이 3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정약용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독특한 캐릭터와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으로 국내외에서 사랑받고 있는 백희나 작가가 지난해 국내 작가로는 최초로 아동 문학계 노벨상이라 할 수 있는 스웨덴의 ALMA상(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문학상: Astrid Lindgren Memorial Award)을 수상한 것을 기념하고, 2020년 삐삐 캐릭터 탄생 75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26일 오프닝 행사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야콥 할그렌 주한 스웨덴 대사, 백희나 작가가 참여해 관내 학부모와 함께 ‘내 이름은 삐삐 롱 스타킹’의 작가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작품 세계와 ALMA의 의미, 아동 인권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스웨덴토크를 진행했다.

 

또한, 부대 행사로는 관내 6~8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마임 공연과 삐삐 컬러링북 색칠하기 체험, 2020년 ALMA 수상자인 백희나 작가의 스토리텔링 이벤트도 진행돼 어린이들이 스웨덴 아동 문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오프닝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방역 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정약용도서관은 전시가 종료되는 날까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스웨덴의 공공 도서관을 벤치마킹해 설립된 정약용도서관에서 스웨덴 아동 문학 전시회를 개최하게 돼 더욱 뜻 깊다.”라며 “남양주시의 어린이들이 도서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야콥 할그렌 주한 스웨덴 대사는 “어려운 시기에 아동 청소년을 위한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 코로나19로 인해 문화 활동이나 외부 활동의 부재로 힘들었을 아동과 학부모가 삐삐를 비롯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소설 속 인물들과 호흡하고 희망찬 내일을 꿈꾸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해 10월 스웨덴 헤뤼다시와 온라인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으며, 오는 4월 에릭슨엘지, 엔백 등 스웨덴 기업 5곳을 초청해 남양주시와 헤뤼다시의 친환경 스마트 도시 개발 협력 사업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개최하고 문화부터 경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의 지평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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