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쪽 끝 우리 땅 독도, 응급상황 대비‘독도119 구조·구급대’시범 운영

5월 14일, 독도 주민·입도객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119구조·구급대 시범 편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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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다인 정치전문기자
기사입력 2021-05-14 [09:36]


오영환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 갑)


[정필=류다인 정치전문기자] 오영환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 갑)이 소방청으로부터 확인한 바에 따르면, 14일부터 11월 초까지 ‘독도 119구조 ·구급대’가 시범운영 된다고 밝혔다.

‘독도119구조․구급대’는 위급한 상황에서 구조·구급 활동은 물론 주민과 입도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안전순찰 업무도 함께 수행한다.

오영환의원은 ‘2020년 소방청 국정감사’에서 2019년 10월 31일 독도 인근 응급환자 심야이송 중 헬기가 추락해 5명의 소방항공대원이 순직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으며, 최근 5년간 독도에서 33명의 응급환자가 발생하는 등 독도 거주자와 인근 해상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인명구조 활동에 무방비한 상태를 지적했다.

한편 독도에 일반인 입도가 가능해진 ’05년 4만 여명을 시작으로, ‘20년 기준으로 누적 인원 255만명이 독도를 방문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 ’19년 독도 입도객은 23만명을 기록했으며, ‘20년 5만 6천 여명에 이어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5천 여명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독도 입도객 추세와 독도에서의 응급상황 발생 등 제반 사항을 고려하여, 정부는 ’21년 3월, 24시간 교대 근무가 가능한 인력을 독도에 배치하는 것을 포함한 ‘독도의 지속 가능한 이용 기본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소방청에서는 구조구급 자격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성을 갖춘 중앙119구조본부 대원들을 중심으로 편성․운영한다.

이번 ‘독도119 구조·구급대’ 시범운영으로 인해 독도 주민들을 포함한 입도객들의 안전이 담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영환 의원은 “독도는 역사적인 상징성을 넘어, 우리 국민이 상주하며 경찰청 독도 경비대가 상시 지키고 있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이다”라며 “2019년 우리 국민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출동했던 소방항공대원들이 순직하는 안타까운 사고도 발생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독도 관광객과 구조구급 수요 증가에 따라, 독도 주민들과 입도객들의 안전을 위한 독도119 구조대 설치가 시급했다”며 “독도119 구조․구급대 시범운영에 감사드리며, 119구조․구급대원들에게 주민과 입도객들의 안전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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